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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면 가끔 궁금할 때가 있었다. 주인공이 등장한 저 장면 뒤로 스쳐 지나간 수많은 사람은 저마다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? 길어봐야 1초가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등장한 행인1의 이야기도 어쩌면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을 텐데. 그래서 어떤 날엔 그들이 주인공인 그들의 이야기를 혼자 상상해보곤 했다. 그리고는 나에게 물었다. 나는 지금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건지. 혹시나 아직도 조연으로 살고 있는 건 아닌지. - 8. Apr. 2019. 가장 날 것의 이야기.
일기장
2019. 4. 8. 23:57
(Orchard Road, Singapore) 옳은 선택은 보통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 않다.옳은 선택인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날 수 있고잘못된 선택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. 따라서 옳은 선택이라는 것은선택을 한 이후의 내가 만들어 가는 거라 여기면 된다.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자신에게 증명하면 될 뿐이다. 그러니 이미 지나간 과거의 선택에 얽매이지 말 것.그저 옳은 선택을 만들 오늘의 나를 생각할 것. - Mar. 24. 2019. 가장 날 것의 이야기.
일기장
2019. 3. 24. 18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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